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빙 앤 조이] 한방으로 예뻐질 수 있다

한방칼럼

[리빙 앤 조이] 한방으로 예뻐질 수 있다 한방칼럼 박찬국 강남함소아한의원 원장 외모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큰 키에 날씬한 몸매, 조목조목 생김새를 선호한다. 예쁘면 취업도 잘 되고 친구도 많다. 그래서 성형외과나 피부과가 인기다. 그러나 예쁘다는 걸 단순히 생김새로만 따질 수는 없다. 진정한 미인은 얼굴의 색과 생기, 치아나 잇몸, 목소리, 향취 등이 합해져 만들어진다. 사람의 얼굴은 오장의 기운이 올라와 만들어진다. 오장육부가 건강하면 누구나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다. 태어날 때 부모에게서 병이 든 유전자를 물려받아 자기 본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성장기에 오장육부의 병을 잘 치료하면 얼마든지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 물론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한방에서 심장은 임금과 같은 존재라 얼굴의 형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에 열이 많아 지나치게 흥분돼 있는 아이는 얼굴 모양이 사각형인 경우가 많다. 또 목소리가 쇳소리가 나면서 톤이 높은 편이다. 연예인 중 박경림이 대표적이다. 이 때 심장의 열을 식혀주면 얼굴형과 목소리가 부드럽게 변할 수 있다. 심장이 약한 아이는 얼굴이 점점 길어지고 볼이 늘어지거나 이중 턱이 되는 경향이 있다. 또 목소리가 저음으로 가라앉고 미간에 주름이 잡힌다. 눈 밑과 얼굴이 붓고 아랫 입술이 두터운 편이다. 몽유ㆍ야뇨 증상을 자주 보이는 아이도 이런 경우다. 이 때 심장을 강하게 해주면 늘어졌던 얼굴과 볼 살이 탱탱하게 올라붙어 확연히 예뻐진다. 소화기에 병이 있으면 얼굴색이 노랗고 볼에 살이 적다. 잇몸과 이가 밖으로 드러나는 사람이 많고 입술이 잘 트며 구취가 심하다. 소화기를 치료하면 볼 살이 통통하게 올라 귀여운 아이의 모습이 될 수 있다. 또한 소화기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영양과 수분을 흡수해 잘 자라게 하는 장부이므로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간에 문제가 있으면 피부와 관련이 깊다. 얼굴이 깨끗하지 못하고 얼룩덜룩하면서 아토피성 여드름도 있다. 얼굴은 푸른 빛이 돌고 눈 주위에 눈 밑 그늘이 있어 안색이 밝지 못하고 늘 아파 보인다. 또 화ㆍ짜증을 잘 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준다. 간을 강화하는 치료를 하면 피부가 좋아져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앞서 말한 한방 성형은 성형 자체가 1순위 목표가 아니다. 질병 치료를 하면서 덤으로 얻어지는 부차적 효과다. 같은 진료비를 내고도 아름다운 얼굴형과 색, 피부, 목소리, 치아, 향취, 근육의 탄력성 등을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 관련기사 ◀◀◀ ▶ [리빙 앤 조이] '권토중래' 꿈꾸는 시사 코미디 ▶ [리빙 앤 조이] '회장님…' 김형곤 한시대 풍미 ▶ [리빙 앤 조이] "개그 프로 30% 시사코미디에 할당을" ▶ [리빙 앤 조이] 승천하는 용을 타고 오르는 겨울산행의 백미 ▶ [리빙 앤 조이] 환상의 '삿포로 눈축제' 땡처리 항공권으로 가자 ▶ [리빙 앤 조이] 환경성질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OK' ▶ [리빙 앤 조이] 건강신간 ▶ [리빙 앤 조이] 한방으로 예뻐질 수 있다 ▶ [리빙 앤 조이] 연기학원 문전성시 ▶▶▶ 인기기사 ◀◀◀ ▶ "길 따라 돈 보인다"… 내집 마련 해볼까 ▶ '입주 2년차 전셋집' 선호하는 이유 ▶ 반도체주 '키몬다 파산' 수혜 적다 ▶ "불황 때문에…" 안 입고 안 논다 ▶ 실업자 100만명 시대 '코앞' ▶ 잠실 재건축 아파트 전셋값 고공비행 왜? ▶ [글로벌 포커스] 전세계 '反 유대자본' 물결 거세지나 ▶ '슈퍼볼 속 제네시스' 현대차 위풍당당 ▶ 아이폰·노키아폰 국내상륙 빨라진다 ▶ 안철식 지경부 2차관 사망… 공무원 사회 '술렁' ▶▶▶ 연예기사 ◀◀◀ ▶ 빅뱅 대성, 새로운 트로트 곡 '대박이야!' ▶ '꽃보다 남자' 김준 학창시절 "꽃미남 뺨치네" ▶ 이효리 "XX 좋아한다" 욕설 논란 ▶ FT아일랜드 오원빈 팀 탈퇴… 멤버간 불화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