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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개발 예산15%, 여성이 주관하는 과제에 배정

올해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기술개발사업 예산의 15%가 여성들이 주관하는 과제에 배정된다. 또 여성공학기술인력에 대한 정책자문기구로 여성기술인력포럼이 이달중에 구성된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24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여성공학기술인 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여성기술인력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부터 정부가 산업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여성이 주관하는 과제에 가점을 주어지고, 예산 가운데 15%를 여성 주관 과제에 강제 할당된다. 예를 들어 올해 3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의 경우 45억원, 신기술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100억원)은 15억원이 여성주관과제에 지원된다. 또 정부 정책자문기구로서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여성기술인력 포럼`을 2월중에 구성,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사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여성공학기술인력의 비중을 지난 2002년 2.1%(37건) 수준에서 오는 2008년에는 5%(100여건)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기술개발사업의 평가위원회에 여성공학기술인력의 평가위원 위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희범 장관은 “여성공학기술인력 양성과 활용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상반기중 실시해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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