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최고의 아빠" 마이클 잭슨 딸 오열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사진=CNN 캡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고의 아빠였다. 너무 사랑한다”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 잭슨의 눈물 어린 작별 인사가 전세계 팬들의 가슴을 적셨다. 지난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LA 스페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의 영결식에 모습을 드러낸 그의 딸 패리스는 영결식 말미에 가족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짧은 추도사를 전했다. 캐서린은 아버지 마이클 잭슨에 대해 “내가 태어난 이후 아빠는 내게 최고의 아빠였다. 아빠를 너무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짧은 추도사를 마친 캐서린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가족들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팬들 역시 눈물을 쏟았다. 한편, 약 2시간에 걸쳐 열린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은 세기의 추모 행사로 진행됐다. 이 세기의 장례식은 미국의 NBC, ABC, CNN 등 미국의 5개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미 전역의 80개 대형극장에서도 스크린을 통해 방송됐다. 또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그의 장례식을 지켜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황제의 마지막 길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최대 분당 1억 9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인터넷 트래픽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추모행사는 마이클 잭슨과 인연이 있는 친구들의 추도사와 추모공연이 번갈아가며 진행됐다. 머라이어 캐리, 라이오넬 리치, 스티비 원더, 어셔, 존 메이어, 제니퍼 허드슨 등 최고의 가수들이 그를 애도하는 노래를 불렀으며 퀸 라피타, 베리 구디, 코비 브라이언트, 브룩 쉴즈 등 그의 지인들이 그와의 애피소드를 공개하며 추도사를 했다. 추모행사의 막바지에는 모든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고인의 곡 ‘위 아 더 월 드(We are the world)’와 ‘힐 더 월드(Heal the world)’를 부르며 생전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경건하면서도 마냥 무겁지 만은 않게 진행된 ‘황제’의 마지막 가는 길은 생전 그가 원했던 것처럼 ‘지상 최대의 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