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용금고 여수신 두달째 증가

서울28곳 수신 1,215억,대출 2,132억 늘어 5월말 예대율 80%대서민층의 신용금고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신용금고 여수신 실적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대출실적이 더 많이 늘어 예대율(대출/예금)이 올들어 처음으로 8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28개 신용금고의 지난 5월말 총수신 실적을 집계한 결과 6조9,686억원으로 4월말(6조8,471억원) 비해 1,21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금고별로는 푸른금고가 한달동안 424억원 가량 수신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텔슨금고도 지난달에 이어 398억원 가량 수신이 증가하며 자산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외에 대부분의 금고들이 적게는 10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 가량 수신이 늘어났다. 반면 한신금고의 경우 대주주인 조양상선이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270억원 가량 수신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 5월말 현재 총여신 실적은 5조6,044억원으로 4월말(5조3,912억원)보다 2,132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고별로 제일금고가 한달동안 689억원의 여신을 기록하며 업계수위를 차지했으며 푸른(627억원), 한솔(368억원), 텔슨(204억원), 민국(172억원), 현대스위스금고(167억원) 등 대부분의 금고가 증가세를 보였다. 예대율의 경우 민국ㆍ삼성ㆍ제이원금고 등이 100%가 넘었으며 현대스위스금고ㆍ푸른2ㆍ삼환금고 등이 90% 이상의 예대율을 보였다. 신용금고업계 관계자는 "여수신실적 증가는 서민층의 신용금고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사채 등 음성적으로 비제도권 금융을 이용하던 고객들이 정부와 업계의 노력으로 다시 서민금융기관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열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