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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나흘째 올라 7만700원

전문가들 "해외 판매 목표 축소 우려 수준 아니다"


현대차 나흘째 올라 7만700원 전문가들 "해외 판매 목표 축소 우려 수준 아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현대자동차가 3일 올해 해외시장 판매 목표를 연초보다 9만5,000대가량 하향 조정했으나 주가는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현대자동차 주가는 전날보다 1,100원(1.58%) 오른 7만700원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판매목표 축소에 대해 주가영향이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윤태식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현대차의 판매목표치 축소는 큰 의미가 없다"며 "현대차가 그동안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수정치는 오히려 현실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중국 및 미국 시장에서의 고전으로 시장의 기대치는 이미 낮아진 상태였는데 이번 발표는 이를 확인한 것일 뿐 이번 발표가 현대차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현대차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윤 연구원은 "신용경색 우려로 미국 내 차량 판매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판매 감소는 대부분 소형차 혹은 픽업 트럭 등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중대형 판매 비중이 60% 내외인 현대차의 경우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미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외국인들이 현대차에 대해 매도세를 강화했다"면서 "하지만 현대차의 경영실적은 지난해 하반기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최근의 주가 조정은 수급의 문제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09/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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