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서초 스위트 1순위 경쟁률 2.4대1

서초동 삼호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스위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후분양에다 3.3㎡당 일반분양 가격이 최소 2,450만원에 달한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청약 경쟁률로 평가되고 있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서초 스위트는 지난 26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68가구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163명이 신청해 2.4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가구를 모집한 112㎡형은 서울 1순위 청약자 29명이 참여해 5.8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80㎡형은 63가구 모집에 서울 1순위 청약자 115명이 신청해 경쟁률 1.8대1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의 한 관계자는 “반포 자이의 경우 일반분양분이 많아 초기 계약률이 저조했지만 서초 스위트는 일반분양분이 적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실수요자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친 만큼 계약률도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