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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황장 활용 코스닥社 자금조달 활기

3조6,367억…작년 상반기보다 51% 급증<br>제3자배정·사모방식 선호

올 상반기 활황장 덕분에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의 ‘코스닥시장, 2007년 상반기 자금조달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기업은 올해 상반기 증자(264회)로 2조4,368억원, 전환사채(CB)ㆍ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199회)을 통해 1조1,998억원 등 총 3조6,367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증자(225회)와 CBㆍBW 발행(179회)으로 총 2조4,083억원을 조달한 것과 비교하면 약 51%가 급증한 것이다. 상장기업수를 기준으로 보면 작년 상반기에 1사당 평균 25억9,000만원을 증시에서 조달했으나 올 상반기는 37억1,000만원으로 11억2,000만원이 늘어났다. 특히 CBㆍBW와 달리 일반투자자의 참여가 쉬운 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경향이 두드러졌다. 올 상반기 CBㆍBW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21.3% 늘어났지만 유상증자는 71.7% 증가했다. 유상증자 유형별로는 자금조달 실패 부담이 적은 제3자배정 방식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주배정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금액은 각각 4,947억원, 1,684억원으로 20%, 7%를 차지했지만, 제3자 배정방식은 1조7,736억원으로 73%에 달했다. CBㆍBW발행은 복잡한 공모보다 비교적 절차가 간단한 사모방식을 선호했다. 지난해에는 총 CBㆍBW발행금액 가운데 해외공모액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올해는 국내 사모금액이 149.5% 늘어난 반면 해외공모금액이 38.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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