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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차세대 듀얼 포맷 플레이어 ‘슈퍼멀티블루(SMB) 플레이어’가 올해 CES에 출품된 최고의 전자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격찬을 받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뉴스채널 CNET은 11일 LG전자의 SMB를 ‘CES 올해의 제품상(Best in Show)’과 홈비디오 부문 ‘CES 최고상(Best of CES)’에 선정했다. 국내 기업의 제품이 CES 올해의 제품상과 CES 최고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멀티블루 플레이어는 블루레이 디스크의 재생과 기록뿐 아니라 HD DVD 재생, CD와 DVD의 기록 및 재생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CES 기간 중 베리 마이어 워너브러더스 회장 등 수많은 전자업계 관계자들이 LG전자 부스를 방문, 이 제품에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해외 취재진도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월스트리트저널ㆍUS투데이 등 미국 유력 언론에 잇달아 소개되기도 했다. 이희국 LG전자 사장(CTO)은 “LG전자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듀얼 포맷 플레이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차세대 영상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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