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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1명만 송도국제도시 투자의향"
입력2005-08-23 16:03:55
수정
2005.08.23 16:03:55
국내에서 영업중인 국내외기업의 대표이사나 임원, 부장중 송도국제도시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10명중 1명밖에 되지 않는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조용두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신라호텔에서 열린 송도국제도시관련 국제세미나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갤럽이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갤럽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와 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주한 일본기업, 국내 200대기업에 속하는 기업의 대표이사나 임원, 부장급이상간부 2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조사결과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매우 좋다' 1.9%, `좋은 편이다' 44.1%, `보통이다' 51.0%, `나쁜 편이다' 3.1%로 조사돼 전반적인 평가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의향을 묻는 설문에는 10.7%만 `있다'고 답했으며 64.0%는 `없다'는반응이었다. 또 송도국제도시로의 이전 의향을 묻는 설문에는 6.1%가 `있다', 77.8%가 `없다'고 답했다.
송도국제도시 사업계획의 인지 정도를 묻는 설문에는 `상세히 알고 있다'가 3.4%, `어느 정도 알고 있다'가 37.9%, `잘 알지 못한다'가 47.9%, `전혀 알지 못한다'가 10.7%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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