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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3개 시.도에 LNG 공급 확대

정부는 오는 2110년까지 4조8,000억원을 투입, 전국 93개 시·군 단위까지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 37.2%가 값싼 도시가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또 장기안정적인 가스 공급과 저장을 위해 대형 저장탱크 37기를 추가건설, 저장능력을 86만톤에서 252만톤으로 늘리고 통영 LNG생산기지를 2002년까지 완공, 영·호남 지역에 대한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환위기 이후 지속되어온 공급과잉 현상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신규도입을 억제하고 기존계약물량만 도입, 수급안정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5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1999-2010)」을 확정 발표했다. 산자부는 수도권 환상망을 포함, 오는 2002년 전국배관망 건설사업이 완성되면 전체 가구의 37.2%가 도시가스의 혜택에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배관망 총연장도 2,094KM에서 2,435KM로 늘어난다. 지역도 현재 55개 시군에서 93개 시군으로 늘어난다. 중소도시만 돼도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산자부는 천연가스 수요는 환경규제 강화, 소비 편리성 등을 감안할 때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대도시지역 도시가스 보급 완료, LNG발전설비 건설규모 축소 등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수급안정을 위해 당분간 신규도입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스산업 구조개편 계획에 따라 설비공동이용제가 시행되는 2003년부터 저장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저장 능력을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99년 86만톤인 저장 능력이 목표년도인 2010년에는 252만톤으로 늘어난다. 저장탱크도 37기를 신설키로 했다. 권홍우기자HONGW@SED.CO.KR 입력시간 2000/03/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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