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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백화점·할인점 눌렀다

작년 구매건수·객단가 모두 오픈마켓·홈쇼핑등이 1~3위 차지

온라인쇼핑, 백화점·할인점 눌렀다 작년 구매건수·객단가 모두 오픈마켓·홈쇼핑등이 1~3위 차지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온라인 유통업태가 고객 수는 물론 객단가에서도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태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통업의 주도권이 온라인으로 완전히 넘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26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발행한 ‘2008 유통업체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소비자가 구매를 한 유통업태는 온라인 오픈마켓으로 하루 평균 9만3,261건의 구매건수를 기록했고 객단가는 카탈로그 쇼핑이 13만2,312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인 당 하루 평균 구매 금액인 객단가는 카탈로그 쇼핑의 뒤를 이어 TV홈쇼핑 11만5,797원, 인터넷쇼핑몰 6만8,135원, 백화점 5만3,975원, 오픈마켓 5만2,150원, 대형마트 4만1,370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해외수입 고가품을 판매하는 백화점보다 인터넷 쇼핑몰의 객단가가 더 높았다. 구매건수에 있어서도 오픈마켓에 이어 TV홈쇼핑 2만2,789건, 인터넷쇼핑몰 1만2,370건 등으로 온라인이 오프라인 유통업체보다 우위를 나타냈고 카탈로그쇼핑은 8,224건이었다. 전통적인 유통업태인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구매고객 수는 각각 6,689명, 1,431명에 그쳤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발행한 카탈로그를 보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카탈로그 쇼핑이 상대적으로 구매건수는 적은 반면 객단가가 높은 것은 가구 등 비교적 단가가 높은 제품 위주로 구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품별 매출 구성비는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해 의류매출 비중이 전체의 13.9%로 2006년 7.2%보다 2배 증가했다. 특히 생활용품은 34.6%로 2006년 26.2%보다 8.4%포인트 증가해 대형마트 주력상품이 식품 위주에서 생활용품과 의류로 옮겨가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농ㆍ축ㆍ수산식품은 2006년 23.4%에서 지난해에는 16.9%로 6.5%포인트 감소했고, 가공식품도 2006년 21.5%에서 18.3%로 3.2%포인트 줄어들었다. 백화점은 대부분 상품들이 2006년과 비슷한 매출 양상을 보였으나 명품비중이 2006년 4.5%에서 지난해에는 8.2%로 높아졌다. 한편 최근 대형마트가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자체상품(PB)의 구성비는 총 매출대비 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부문별로 PB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부문은 의류부문으로 전체의 18%에 달했고 생식품은 17%로 그 뒤를 이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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