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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 소형만 간혹 거래

급매물 소형만 간혹 거래[시세동향] 서울 강북지역 매매·전세시장 모두 수요가 자취를 감추면서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 급매물로 나온 소형아파트만 간혹 거래가 이뤄질뿐 중대형 아파트는 입질조차 없다. 전세가 역시 마포·노원·성동구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정보통신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강북지역 아파트는 매매가 -0.23~0.22%, 전세가 -0.28~0.34% 등의 변동률을 기록, 약보합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시장=소강징후가 뚜렷하다. 수요가 끊기면서 거래성사률도 0%대에 가깝고 가격도 한달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했다. 산천동 삼성·신공덕 삼성 등 새 아파트가 입주중인 마포구도 매매수요가 끊긴 상태다. 신공덕 삼성 25평형은 1억7,000만~1억9,000만원, 33평형은 2억7,000만~2억9,000만원등 한달전 시세 수준이다. 성동구도 예외는 아니다. 물량은 많지않지만 수요가 사라지면서 실거래는 거의 없다는게 중개업소의 설명. 소형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도 가격변동률이 0.01%로 움직임이 거의 없으며 강북·광진·도봉구등 일부지역은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하는등 강북권 전지역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있다. 노원구 주신공인 강명순씨는 『급매물로 나온 소형 아파트만 1~2건 거래가 이뤄질 뿐』이라며 『장마철까지 겹쳐 당분간은 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세시장=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됐다. 전세수요층이 두터운 노원구의 경우 소형은 200만원, 중대형은 300~500만원 하락했다. 6월들면서 전셋값이 하락국면으로 반전됐다는게 중개업소들의 전언. 마포구는 새 아파트 입주로 물량은 늘었지만 수요가 줄어 전세가가 1,000만~2,000만원 하락한 상태. 지하철5호선 마포역세권의 산천동 삼성 43평형의 경우 전세가가 한달전의 1억8,000만~2억원에서 현재 1억6,000만~1억8,000만원으로 떨어졌다. 다른지역 전세시장도 이사철 종료에다 장마철까지 겹쳐 수요가 자취를 감췄다. 성동구 로얄공인 김무웅씨는 『가을 이사철까지는 전세값이 소폭 하락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6/23 18: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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