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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사 연내 워크아웃 졸업 하겠다"

노영돈 사장 기자간담


“이르면 연내 워크아웃에서 조기 졸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노영돈(사진) 현대종합상사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말로 예정된 워크아웃 졸업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앞당겨 회사의 새 주인을 찾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현재 BB+인 신용등급을 하반기까지 BBB-로 올려 자체적으로 은행 차입이 가능해지면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역ㆍ자원개발ㆍ제조업 등 3대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어 오는 2012년이면 연간 경상이익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워크아웃 졸업 이후 채권단의 매각작업과 관련, “무역중개ㆍ제조ㆍ자원개발 등 각각의 사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회사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도 “사업별 분리매각은 제값을 받을 수 없어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노 사장은 “지난 3월 사장에 선임된 뒤 과거 현대그룹 계열사들을 찾아다니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며 “새로운 경영환경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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