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보드림시스 '디지털 36.5'
입력2001-04-23 00:00:00
수정
2001.04.23 00:00:00
수녀원에서 PC를 이용한 채팅이라는 금기시되는 소재를 이용한 새 광고는 삼보드림시스의 '디지털 36.5'.수녀입문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수녀가 PC에서 1대1 채팅을 하고 있다. 수녀원을 순시하던 원장수녀는 예비수녀의 등뒤로 다가와 지켜본다. "마돈나님께 흑기사님이 1대1 대화신청을 하셨습니다"예비수녀가 웬 남자로부터 데이트 신청 메일을 받은 것이다. 갈등하던 예비수녀는 NO를 선택하려는데 등뒤의 원장수녀가 마우스를 쥔 예비수녀의 손을 잡고 커서를 YES로 옮겨준다.
대부분의 컴퓨터 광고가 사이버, 멀티미디어 등 제품 기능 위주로 소비자들을 설득했다면 이번 삼보드림시스의 광고는 디지털 36.5라는 명칭에서도 알수 있듯 36.5도의 따뜻한 체온을 전하는 휴머니즘적 시도를 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사인 금강기획 관계자는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원장수녀가 YES를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신ㆍ구세대간의 화합, 나아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화합을 감동적으로 그려 소비자 공감을 끌어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효영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