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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연기·자사주 매각' 다날 하한가

다날이 이중악재로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다날은 미국 휴대폰 결제서비스 상용화 일정이 내년 초로 연기됐다는 소식에 급락세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 자사주 100만주 매각 사실이 다시 부각되면서 낙폭이 커져 하한가까지 떨어진 1만4,0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초 한때 2만3,000원까지 올랐던 데 비하면 한달 만에 고점 대비 3분의1 이상이 빠진 셈이다. 다날은 전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미국 서비스 상용화 일정을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상용화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적극 홍보했지만 이젠 오히려 부담이 됐다. 여기에 지난 18일 자사주 10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로 주당 1만7,053원에 매각해 170억원을 회수한 것도 뒤늦게 악재로 주가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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