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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지역암센터 선정

내년까지 총 200억원 투자

경북대학교 병원이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대구ㆍ경북 지역의 국가암관리 사업 거점기관으로 경북대학교 병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대 병원은 경상대ㆍ전남대ㆍ전북대ㆍ부산대ㆍ충남대 병원에 이어 6번째 지역 암센터가 됐으며, 2006년까지 국비 100억원, 지방비 40억, 병원 자체 부담 60억원 등 총 200억원을 지역 주민의 암 치료와 예방ㆍ연구ㆍ검진 등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역 암센터 선정은 암 환자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환자들의 의료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까지 지방 병원 중 3개소를 지역 암센터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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