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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편법증여 29일 항소심 선고
입력2007-05-03 17:22:24
수정
2007.05.03 17:22:24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사건 항소심 선고가 오는 29일 오전 내려진다.
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5부(조희대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으로 기소된 허태학 전 에버랜드 사장과 박노빈 현 에버랜드 사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선고기일을 29일 오전11시로 결정했다.
이날 검찰은 “허태학ㆍ박노빈 두 피고인에게 각각 징역 5년과 3년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변호인 측은 “잘못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무죄를 선고해달라”며 변론을 마쳤다. 허씨와 박씨는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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