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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부처 개각, 하마평 오른 인물 대부분 제외

오늘 4개부처 개각…해양부는 윤대희수석 잔류로 강무현씨 유력<br>기획예산처 차관 이창호·반장식씨로 좁혀져

4개부처 개각, 하마평 오른 인물 대부분 제외 윤대희 수석 잔류·황지우씨 고사등으로…기획예산처 차관엔 반장식씨 유력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19일 단행될 부분 개각은 당초 예상을 비켜나간 구도로 줄기를 잡았다. 문화관광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의 후임자가 이번 개각의 가장 관심이었는데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들이 대부분 제외된 것이다. 우선 관심을 모았던 해양부 장관의 경우 윤대희 청와대 경제 수석이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강무현 전 해양부 차관과 김영남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의 2파전으로 압축됐는데 강 전 차관 기용이 확정적이다. 강 전 차관은 원주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2년 가까이 해양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해양부 공보관과 해운물류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할 때 수산정책국장을 지내면서 수협부실 문제를 해결해 노 대통령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부 장관은 주초까지만 해도 교체 가능성이 반반이었지만 결국 바꾸는 것으로 결론 났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은 교체 사유에 대해 "1년 이상 재임했다"고만 밝혔다. 최근 "참여정부의 장관 임기가 1년으로 규정돼 있나"라고 장관 교체와 임기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던 것과 달라진 것으로 또 다른 교체 사유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당초 후임 문화부 장관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인 황지우 시인이 거론됐었는데 황 시인이 고사함에 따라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쪽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김 사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옛 문화체육부에서 차관을 지냈다. 차관급 인사 가운데 관심 포인트였던 기획예산처 차관은 반장식 재정운용실장과 이창호 재정전략실장이 경합했는데 반 실장 쪽으로 방향이 정해지고 있다. 후보군에 포함됐던 김대기 청와대 경제 비서관은 반 실장의 후임으로 가게 된다. 입력시간 : 2007/04/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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