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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쌍용차 수도권 공장 증설 허용

이르면 8월부터 삼성전자와 쌍용자동차의 수도권공장 증설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난11일 열린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서 공장증설을 원안대로 의결한데 이어 최근 수도권정비 심의위원회에서 이를 가결처리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와 쌍용차는 건축허가 등 필요한 절차만 거치면 공장증설과 관련된 모든 행정업무를 마무리, 빠르면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 관계자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14개 첨단업종에 대해 기존 공장 건축면적의 100%까지 증설허용키로 하고 양사에 서류제출을 요구했으나 심의요청이 지난달 23일에야 이뤄져 뒤늦게 이를 허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흥공장내 주차장 부지(1만평)를활용, 3조5천억원을 들여 비메모리(시스템LSI) 라인 1개를 건설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쌍용차는 평택공장내 1만평의 유휴부지에 3천500억원을 투입, 신차용 프레스와 조립공장을 지어 2억3천만달러 수준인 수출규모를 2005년에는 7억7천만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 2010년까지 화성 반도체공장 기존 30만평 부지외에 17만평을추가로 확보하고 600억 달러를 투자, 현재 완공 또는 공사중인 6개라인에 6개라인을 더 갖출 계획이며 쌍용차도 2007년까지 2조원의 투자확대를 통해 현재 18만대인 평택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를 40만대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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