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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펀드 인기몰이 은행 신상품출시 봇물

매달 꼬박꼬박 일정금액을 저축해 주식에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가 인기를끌면서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 직장인들의 ‘목 돈 만들기’ 열풍을 틈타 종잣돈으로 큰돈을 만들려는 직장인이나 주부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매달 일정액을 적립해 종잣돈을 만드는‘적립형 3억 만들기 펀드’를 이날부터 판매했다. 이 상품은 블루칩 위주 의 대형 우량주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장기(월 10만원ㆍ36개월 이 상) 적립식 투자를 통해 시장변동 위험을 분산시킨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도 주식투자의 수익성과 은행 적금의 안정성을 적절히 결합시킨 퓨전형 적립식 펀드인 ‘신한 미래설계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13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업종대표 우량주와 저평가된 소형주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40% 내에서 채권(국채ㆍ통안채) 등 안전한 자 산에 투자해 안전성을 함께 꾀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가입기간은 24개월 이상이며 매월 10만원 단위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또 조흥은행은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식에 3년 이상 투자하는 장기 적 립식 상품인 ‘미래든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13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 품에 가입하면 최고 5억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상해보험에 가입시켜준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적립식 펀드는 소액의 장기적인 주식투자로 목돈을 마련하거나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 주가변동에 따른 원금손실의 위험을 피하려는 고객을 겨냥한 상품”이라며 “노후대비용 자금마련이나 자 녀의 학자금 준비, 결혼자금, 주택마련자금, 무료보험 가입 등 장기간에 걸쳐 미래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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