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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株 ‘5월 테마’ 가능성

완구ㆍ애니메이션ㆍ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5월 단기테마주`로 나설 전망이다. 이들 엔터테인먼트주들은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이 실질적인 단기 매출증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우리증권은 22일 엔터테인먼트주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과 어린이날이 있는 5월 반짝 매출증가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완구ㆍ애니메이션ㆍ게임주들을 단기 관심주로 꼽았다. 또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애니메이션업체인 대원씨앤에이와 캐릭터완구 업체인 지나월드ㆍ오로라월드, 게임주인 엔씨소프트ㆍ액토즈소프트의 상승세도 5월 반짝 매출증가 재료를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5월 엔터테인먼트주의 부활을 이끌 종목으로는 우선 어린이날을 목표로 일본 만화영화 `원령공주`를 보급하는 대원씨앤에이와 4월말 애니메이션에 바탕을 둔 PC게임을 출시하는 선우엔터테인먼트가 꼽혔다. 지난 3월 세계적 완구업체인 `마텔`의 한국내 독점판매권을 획득한 지나월드와 테디베어 위시윙ㆍ호두ㆍ머피 등 다영한 캐릭터 인형을 출시하고 있는 오로라월드도 어린이날 테마주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송창근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캐릭터완구ㆍ애니메이션 업체들은 5월이 크리스마스시즌과 함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시즌으로 매출증가 모멘텀이 이 들 종목을 단기 테마주로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송 애널리스트는 “이 들 종목에 대한 접근은 단기에 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5월 테마 엔터테인먼트 중 엔씨소프트와 오로라월드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적자전환하거나 감소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주가는 실질적인 이익개선에 여부에 따라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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