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부산 중기인 대상' 금오기전등 6개社

[BIZ플러스 영남] '부산 중기인 대상' 금오기전등 6개社

부산시는 올해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금오기전㈜(대표 강병춘)과 ㈜선보공업(대표 최금식), ㈜씨플러스(대표 최상학), ㈜트렉스타(대표 권동칠), 한라레벨㈜(대표 지석준ㆍ김영구), 해덕선기㈜(대표 구재고) 등 6개 기업의 대표를 선정했다.

선박이나 자동차의 엔진 및 발전기 제어장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금오기전㈜은 전체 직원 중 29%가 연구개발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등 신기술 개발 및 품질개발에 주력해 자사 브랜드로 국내 대형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쿠바 등 중남미에 직접 수출까지 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라레벨㈜은 선박용 원격자동측정장치를 생산하는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로 자사 브랜드로 국내 조선소에 납품하는 것은 물론 수출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사주가 개인 돈으로 복지기금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직원들에게 액면가로 우리사주를 지급하는 등 근로자 복지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밖에 특수화를 생산하는 ㈜트렉스타는 품질개선에 대한 보상 시스템을 갖춰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4년에 `차세대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되는 등 신발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은 1999년부터 기술개발과 수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지난 7월1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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