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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ㆍ사장 양휘부)는 국내 최대 공익광고축제인 '2010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서울광장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오는 11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OBACO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공익광고가 대중매체를 통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던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공익광고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마련됐다"며 "특히 환경 문제를 대주제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물'에 이어 올해는'저탄소 녹색성장'을 대주제로 선정하고 공익광고 공모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 세미나,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대한민국 최대 공익광고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광장에는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이벤트존을 마련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해 직접 물품을 만들어보는 DIY(Do It Yourself) 체험행사와 환경 관련 의견을 직접 적어보는 시민 카피 월(Copy Wall)을 설치한다. 또 올해 공익광고제 수상작 40편을 비롯해 세계 6개국 공익광고를 비교ㆍ감상할 수 있는 '국제 공익광고 교류전', 그리고 칸ㆍ클리오 등 '세계우수광고제 수상작'이 함께 전시된다. 11월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공익광고 공모전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아울러 유럽ㆍ중국ㆍ일본의 최신 공익광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 공익광고 세미나'를 비롯해 '세계 우수 광고제 수상작 시사회' '광고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KOBACO 홈페이지(www.kobaco.co.kr) 또는 공익광고제 공식 홈페이지(www.psa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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