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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좌우명] 공평무사.진인사대천명

언제 어느 자리에 있거나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하루하루 작은 일 큰일에 성심을 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직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무엇보다도 사심을 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복으로서의 책무와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업무수행에서 늘 염두에 두는 것은 공평무사(公平無私) 원칙을 지켜 모든 일 처리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인사에 있어서는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인적 자원을 배치하여 업무능력의 향상을 꾀하고 조직 구성원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활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조직운영에 있어서는 장악이나 상의하달(上意下達)의 개념보다는 각자 맡은 바를 충실히 하면서 파트너십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를 올리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원칙을 지키려는 자신의 노력에 못지 않게 오늘의 내가 이 자리가 있기까지에는 주위의 여러 분들로부터, 그리고 잘 알지 못하는 많은 분들로부터 음으로 양으로 분에 넘치는 성원과 지지와 도움을 받은 덕분임을 알기 때문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때로는 환경행정의 복잡한 일 처리 과정에서 비합리적 상황에 부딪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답답할 때도 있지만, 업무가 복잡한 만큼 해결했을 때 느끼는 보람도 크다. 최장수 장관이라고 하지만 얼마나 오래 장관직에 있었는가 보다는 있는 동안에 얼마나 중요한 일을 했는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막중한 국정의 책무를 맡아 보람있게 일할 기회를 가졌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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