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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P, 단순 기능만 담아 더 싸게"

'음악 재생' 초점 맞춘 저가형 제품 출시 잇달아

MP3플레이어 업체들이 음악 재생 기능에 초점을 둔 저가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MP3P 업체들은 ‘음악재생’이라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MP3플레이어를 7~1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에 1GB 기준 7만원대의 USB형 MP3플레이어 ‘U3’를 출시하고, 코원도 기존에 20만원 이상 하던 프리미엄 ‘D2’의 후속모델을 1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7~8월께 출시 준비중이다. 여기에다 애플에 이어 미국 MP3플레이어 시장점유율 2위업체인 샌디스크도 미국 시장에서 펼친 저가 전략을 그대로 적용, 이달부터 저가형 제품을 들고 국내시장에 상륙할 예정이다. MP3플레이어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것은 기본형 제품이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기 때문. 실제로 삼성전자와 코원 등은 30% 이상의 수익을 저가형 모델에서 거둬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단순 기능만을 담은 제품이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부가기능을 뺀 저렴한 제품은 생산단가가 낮다”면서 “따라서 수익성 면에서 프리미엄 제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저가형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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