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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는 한줄기 희망…대승적 문제 해결을"

난치병 환자들 "최근 사태 안타깝다" 한 목소리

"난자 관련 윤리도 중요하지만 난치병에 고통받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 눈에는 이번 사태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척수 마비와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 난치병 환자 단체들은 22일 최근황우석 교수가 쓴 연구용 난자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대승적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 난치병 치료제 연구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정진완 조직국장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먼저 고려하는 자세로 이번 논란을 풀어야 한다"며 "이번 문제를 넘어 황 교수의 연구가 제길을 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끝까지 지지할 방침"이라고 강변했다. 한국ALS(루게릭병)협회의 곽재희 이사는 "루게릭병과 같은 진행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로서는 한시가 다급한 상황"이라며 "치료제를 찾는 연구에 큰 지장이있을 지 몰라 몹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정정애 부회장도 "황 교수의 연구는 백혈병과 암으로고통스러워하는 어린이들에게 한줄기 희망과도 같다"며 "생산적인 방향으로 해법을찾아 황 교수와 같은 연구자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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