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이닉스, 중국공장 설립 계약체결

하이닉스, 중국공장 설립 계약체결 조기 경영정상화ㆍ독자생존 탄력받을듯 하이닉스반도체[000660]는 18일 중국 장쑤(江蘇)성 우쒸(無錫)시 인민정부와 현지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협력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상태인 하이닉스는 조기 경영정상화와독자생존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T마이크로와 합작으로 진행되는 중국공장 설립에는 모두 20억달러가 투입되며,하이닉스는 5억달러를 현금 및 현물로 출자하고 ST마이크로와 중국 금융기관이 각각5억달러와 10억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이날 계약에 따라 우선 1단계로 8억달러의 비용을 들여 8인치 웨이퍼 전공정 생산라인을 짓게 되며, 2단계로는 12억달러를 투입해 12인치 웨이퍼 생산시설을 짓게된다고 하이닉스는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2005년 하반기에 공장을 완공해 200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공장구역 안에 중국 현지법인(WFOE) 외에 다른 자회사를 설립, 운영할 수 있고 자회사 및 제3자에게 토지를 무상 사용하도록 하거나 재임대할 수 있어사업확장도 가능하도록 돼 있다. 하이닉스는 공장건설을 위한 업체 선정, 건설사업 주도, 건설 관련 각종 사양및 계약내용을 제시하는 등 건설의 실제 주체 역할을 맡게 되며, 우쒸시 당국은 건설자금 조달, 관련 인허가,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게 된다. 하이닉스는 중국공장 설립을 위한 본계약 체결로 ▲ST마이크로와의 제휴를 통한12인치 웨이퍼 생산시설 확충 ▲원가경쟁력 강화 ▲통상문제 해결 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하고 올 2분기에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회사 차원의 숙원이었던 중국공장 건설이 현실화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메모리반도체 전문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입력시간 : 2004-08-18 10:56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