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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금융사고 증가세

지난5년간 135건 달해 수협도 횡령·유용 빈발

농협과 수협의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8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승환 한나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농협중앙회의 금융사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의 금융사고는 2002년 17건에서 2003년에는 45건으로 크게 늘어났고 올 상반기에도 2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0년 이후 5년간 일어난 금융사고는 모두 135건으로 금액으로는 558억원에 이르고 이 가운데 308억원은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농협의 금융사고도 5년간 206건, 572억원에 달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000년 이후 지난 상반기까지 총 26건 160억100만원의 금융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환 의원은 “횡령ㆍ유용ㆍ업무상 배임과 같이 직원에 의한 금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수협중앙회의 경우 횡령ㆍ유용 금액도 건 당 6억원이 넘고 업무상 배임은 건 당 18억원이나 될 정도로 모럴 해저드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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