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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금융상품시대 열린다] "연체고민 끝" 체크카드 뜬다

예금액 범위내에서 바로결제 가능<BR>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쓸 수 있어

‘이제는 체크카드다.’ 신용카드사들이 체크카드(Check Card)를 주력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체크카드는 연체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 때문에 카드사마다 기존 신용카드보다 한층 많아진 혜택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차세대 주력상품은 체크카드=체크카드는 카드사 회원들이 예금잔액 범위 내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카드로 직불카드와는 달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연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신용카드와 함께 널리 사용되고 있어 카드사들은 기존 신용카드와 함께 주력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는 카드사의 가장 큰 리스크인 연체가 없는 것이 매력”이라며 “고객들도 자신의 지출규모에 맞춰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점 때문에 체크카드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 비씨카드의 경우 지난해 비씨플러스카드의 사용액이 2,000억원에 불과했지만 올 10월말 현재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연말까지 1조5,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발급매수도 작년말 170만매에서 지난 6월 300만매를 넘어섰으며 10월말 현재 400만매가 발급됐다. ◇다양한 마케팅으로 회원 유치=비자카드는 연말까지 7개 회원사와 공동으로 체크카드 경품축제를 벌인다. 비자카드는 행사기간 중 비자 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받는 회원과 기존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일정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비자카드 회원사는 신한카드ㆍ외환ㆍ제일ㆍ하나ㆍ한미ㆍ수협ㆍ우리은행 등이다. 비자카드는 더불어 지난달부터 회원사들을 통해 체크카드 이용계좌에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등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있다. 현대카드는 기존 현대카드M 회원에게 제공하던 자동차 정비할인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체크카드인 현대카드C에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비씨ㆍLGㆍ삼성ㆍ신한ㆍ롯데 등 대부분 카드사는 결제액의 0.5%를 현금으로 돌려주고 항공 마일리지 제공, 제휴사와 할인행사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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