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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담배公 소액주주에 25% 배당

재경부 "주가 공모가보다 낮아 고율배당 결정"정부는 올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공모주 청약을 통해 상장시킨 한국가스공사와 담배인삼공사의 소액주주 배당률을 20~25% 사이에 결정할 방침이다. 진병화(陳炳化) 재정경제부 국고국장은 28일 『최근 가스공사·담배인삼공사 가 주식의 현금 배당률을 대주주 5%, 소액주주 25~30%로 신청했으나 정부는 대주주 배당률을 7%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와 담배인삼공사의 소액주주 현금 배당률은 양사가 신청한 것보다 낮은 20~25% 사이에 정해질 전망이다. 담배인삼공사와 가스공사는 각각 일반인 공모주 청약을 통해 지난해 10월과 12월 상장됐는데 지난 25일 현재 주가가 2만7,200원과 2만9,150원으로 공모가인 2만8,000원, 3만3,000원에 못미치고 있다. 재경부는 이들 두 회사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소액주주에게는 대주주보다 훨씬 높은 배당을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한국전력의 대주주 배당률은 가스공사나 담배인삼공사와 같은 7.0%로 정했으나 소액주주 배당률은 이보다 낮은 20% 미만으로 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민은행(1%)과 관광공사(2.0%), 한국감정원(5.0%), 주택은행(3.0%), 주택공사(0.2%), 토지공사(0.2%) 등은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동일한 배당률로 현금 배당할 방침이다. 주택은행의 경우 현금배당 이외에 주식배당도 실시(현금 환산시 10% 배당률)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올해 1조4,679억원의 당기순이익중 1,170억원, 담배인삼공사는 3,008억원중 92억원, 가스공사는 2,503억원중 73억원을 대주주 배당금으로 각각 지급하개 된다. 기타 정부 투자·출자기관들의 지난해 순이익은 국민은행 1,079억원 관광공사 173억원 한국감정원 91억원 적자 주택은행 4,5134억원 주택공사 1,681억원 토지공사 1,556억원 등이다. 정재홍기자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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