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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美증시 투자자 신뢰 찾을지 관심

새해 첫 주가 시작되는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신뢰회복 여부에 초점이 모아질 전망이다. 투자자들의 신뢰회복이 증시에 반영되는 정도에 따라 글로벌 신용경색 후폭풍이 신년에 어느정도 지속될지 가늠할수 있을것이라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예상치를 밑도는 지표 발표와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의 테러암살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는 등 불안요소들이 팽배해 당분간 전 세계 경기불안은 큰 전환점을 맞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뉴욕 월가의 주요은행들이 대규모 자산상각에 직면해 있고, 상각규모가 이전에 내놓은 것보다 훨씬 커질 것이란 예상도 이 같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미국 주택시장은 지난 주 미국 주택가격지수가 16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11월 신규주택판매지수가 12년만에 9%라는 최저치를 기록해 집값하락ㆍ재고물량증가ㆍ주택대출금 연체증가라는 3중고에 빠졌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는 지나야 신용위기에서 해소될 조짐이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번주는 영ㆍ미지역에서 주택ㆍ건설 및 제조업 관련 지수들을 발표한다. 31일 미국은 11월 기존주택판매를, 2일은 11월 건설지출, ISM제조업지수 등을 발표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주택판매는 전달에 비해 3만채 증가한 500만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다음날 미국이 발표하는 12월 주택융자신청건수는 7.6% 하락할 것으로 점쳐졌다. 영국 모기지업체 HBOS가 발표하는 12월 주택가격은 6.3% 오를 것으로 보인다. 4일 영국과 일본에서 12월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전달 이들의 보유외환은 각각 4억2,500만달러, 9,702억달러다. 이날 미국에서는 도널드 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이 뉴올리언스에서 오전 11시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그의 발언도 주목된다. 한편 부토 전 총리의 암살로 파키스탄의 소요사태가 걷잡을수 없는 혼란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터키군의 이라크 쿠르드세력 공습 등으로 국제유가는 변동성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뉴욕 원유시장에서 서브텍사스산중질유(WTI) 2월분 선물 가격은 배럴당 96달러를 상회했다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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