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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인사관리 전산시스템 독자개발

서울지방국세청이 인사관리 전산시스템을 자체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서울지방국세청은 인사관리 업무를 전산화할 수 있는 PMS(Personal Management System)를 최근 개발해 CD 롬으로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청은 이와 함께 직원 본인이 PC 화면을 통해 자신의 인사기록 조회와 함께 근무희망 분야 및 부서, 건의사항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한 직원용 PMS를 개발, 서울청 전직원에게 배포했다. PMS는 지난해 손영래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지시에 따라 개발에 들어가 올초 완성됐으며 외부 전문기관인 전산프로그램 개발전문회사 ㈜라이거시스템즈와 웹개발 툴 전문회사 한국데이터베이스사의 검증을 거쳤다. 이 프로그램이 개발됨으로써 전산을 통해 인사기록 카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됐고 평정과 교육, 호봉ㆍ승급, 퇴직, 상훈, 징계업무 등이 완전 전산화됐으며 재직ㆍ경력ㆍ퇴직ㆍ휴직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를 전산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프로그램 개발로 연간 30억원 가량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연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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