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공기업은…] 환변동보험 결제기간 3년으로 늘려 外

■ 환변동보험 결제기간 3년으로 늘려 수출보험공사는 20일 환변동보험의 결제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대상도 중소ㆍ중견 기업으로 제한하던 것을 대기업으로 확대하고 업체별 최고한도 2,000만달러도 폐지한다. 지난해 11월 세계 금융위기로 환변동보험을 중단한 뒤 일부 부분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이번 조치로 수보의 환변동보험이 대부분 정상화됐다. ■ 당진화력1호기 최장 무고장 운전상 한국동서발전의 당진화력 1호기가 지난 4∼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09년 북미전력원가협회(EUCG)추계 콘퍼런스에서 ‘2008년 최장기간 무고장 운전상’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동서발전 당진화력 1호기는 설비용량 500㎿로 총 9,972시간(2007년 10월30일∼2008년 12월19일 기간 중) 연속 운전을 달성해 초임계압 발전 부문에서 최장시간 무고장 운전상을 수상한 것. ■ 인텔과 '1와트 PC' 참여 조인식 에너지관리공단은 20일 인텔코리아와 ‘1와트(W) PC 프로그램 탄소캐쉬백’ 참여 조인식을 체결했다. ‘1W PC’란 오는 2010년까지 모든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을 1W 미만으로 낮춘다는 정부의 ‘스탠바이 코리아 2010’ 로드맵에 따라 대기전력 저감 기준에 맞춰 생산된 저전력 고효율 PC를 일컫는다. ■ "2012년 승마인구 5만명으로 확대" 한국마사회는 승마장 건설, 승마 인력 양성, 승용마(乘用馬) 생산ㆍ유통체계 개선 등으로 오는 2012년까지 승마 인구를 5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내용의 ‘승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승마를 통해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새 성장동력을 제공하면서 국내 레저문화를 한 단계 승격시키겠다는 취지다. 현재 국내 승마 산업은 맹아 단계다. 승마 인구가 2만명으로 승마 강국 독일(170만명)의 1%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또 승용마는 5,000마리, 승마장은 200곳, 승마 교관은 120명이다. ■ 올 신입공채 경쟁률 250대1 예금보험공사가 실시중인 2010년도 신입직원 채용에 2,500여명이 몰려 25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식지 않는 공기업 취업 열기를 보여줬다. 예보는 서류전형을 거쳐 250여명을 뽑아 지난 18일 필기전형을 실시했다. 공사는 필기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11월 중 프리젠테이션과 토론, 면접, 임원진 면접 등을 거쳐 10명 내외의 신입 직원을 12월 중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