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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선행지수 4개월째 하락

미국의 지난 4월 경기선행지수가 0.2% 하락했다고 민간 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6∼9개월 후의 경기를 예측해 주는 이 지수는 이에 따라 4개월 연속 하락세를기록, 미국 경제가 점차 성장 동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지난 3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0.6% 감소로 하향 수정돼 지난 2001년 9월 이후 최대의 감소폭을 보였다. 경제전문 온라인 매체인 'CBS마켓워치'가 조사한 월가 전문가들의 4월 경기선행지수 예상치는 0.2% 하락이었다. 컨퍼런스보드의 켄 골드스타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한 것은 미국경제가 일부 추진력을 상실해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경제가 단기적으로 성장은 하지만 그 속도는 둔화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10개 하위지수 가운데 소비자 기대, 통화공급, 금리차,주가, 소매판매 등 다섯개 지수가 하락한 반면, 실업수당 신청, 건축허가, 주간 노동시간, 자본재 주문, 소비재 주문 등 다섯개 지수는 상승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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