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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5년만에 최고치 거래

뉴욕에서 거래되고 있는 커피 가격이 재고부족에 따른 수요 증가로 5년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23일 거래된 3월 인도분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6.45센트(5.6%)가 오른 1.2155달러를 기록, 종가기준으로 지난 99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을 보였다. 이에 따라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월간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미국 내 커피 소비자 가격도 지난 2001년 7월 이후 최고치인 파운드당 3.049달러를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가격은 수요가 생산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지난해 이미 70% 가까이 올랐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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