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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시컨벤션센터 23일 개관

국내 최대규모 단일전시장.올 전시회 23건 계획단일전시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ㆍ사장 정해수)가 23일 문을 연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초대형 사업인 센텀시티(사장 남충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건설된 BEXCO는 4만700여평의 부지에 공사비만 1,600억원이 투입돼 2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관련기사 부산시 관계자는 "BEXCO는 연건평만 2만8,000여평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 뿐아니라 그 동안 신발ㆍ합판 등 전통산업에 의존했던 지역 경제구조를 각종 전시회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제 물류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단층에 기둥이 없는 구조에 국내 최대의 이동식 칸막이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는 BEXCO는 천정의 높이가 최고 22.5m에 달해 대형 조선장비 등 각종 중장비 전시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전시장의 핵심인 컨벤션 시설도 3개나 갖추고 있다. 특히 3층에는 2,8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8개국 동시통역 시스템과 각종 최첨단 프리젠테이션 장비가 갖춰져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에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BEXCO는 23일 개관과 동시에 시작되는 부산전자 디지털전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전문전시회 23건과 국제회의 12건 등이 잡혀있고 내년에도 30여건의 굵직굵직한 행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특히 부산국제 모터쇼와 부산국제신발피혁전, 조선기자재 해양장비전 등은 부산의 위상을 국내외에 높일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기대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10년개년 계획으로 BEXCO를 탄생시킨 센텀시티 프로젝트는 부산시와 부산시가 대주주인 제3섹트형 주식회사 형태로 98년 발족, '부산의 미래'라 일컬어지며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옛 수영비행장 부지 35만평에 조성되는 이 센텀시티는 BEXCO 이외에도 첨단 영상산업시설을 갖춘 디지털미디어존, 삼성 SDSㆍIBM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최첨단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인터넷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서 지역경제에 새 람을 불어 넣고 있다. 류흥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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