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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 폭탄 소동
입력2001-01-22 00:00:00
수정
2001.01.22 00:00:00
루브르박물관 폭탄 소동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폭탄이 장치됐다는 장난 전화가 걸려와 21일 오전 방문객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박물관 대변인이 밝혔다.
괴전화는 오전 10시께 박물관의 한 접수부원 앞으로 걸려왔으며 박물관측은 즉각 1,700명의 관람객과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박물관을 폐쇄했으며 이어 경찰과 보안요원들이 폭탄을 수색했으나 약 2시간 30분 간의 작업 끝에 장난 전화였음을 확인하고 12시30분께 문을 다시 열어 관람객들을 받았다고.
대변인은 괴전화가 있을 때 마다 대피소동을 벌이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이러한 장난질을 막아주지 못하는 당국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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