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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재계 13일 만난다

각종 경제현안 논의

한승수 국무총리와 재계가 오는 13일 회동을 갖고 규제 완화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현안을 논의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정례회장단 회의를 개최하는 데 이어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 주최로 국무총리 초청만찬을 열고 당면한 경제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는 다음달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ㆍ일본 방문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한미, 한일 관계를 수립하고 양 국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재계 차원의 대책에 대해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회장단은 또 친기업적 성향을 표방한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으고, 정부도 획기적인 규제완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줄 것을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 역시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의 긴축 움직임 등으로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계와 노동계ㆍ정부가 힘을 합쳐 난국을 헤쳐나가자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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