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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엔 금·농산물등 대안자산에 관심을"

대우증권 기자간담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기에는 시장중립적 펀드나 금ㆍ농산물과 같은 대안자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이 투자 성과면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금융 혼돈의 시기 자산배분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오대정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연구위원은 “현재 금융시장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주가급락 이후 찾아온 장기투자 기회를 잡기 위해 주식시장에 계속 참여해야 하지만 동시에 추가 경기둔화 가능성과 높아진 시장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위원은 “이 같은 주식시장에서 포트폴리오 수익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식ㆍ채권 외에 시장중립적인 편익수익(CYDㆍConvenience Yield) 인덱스 펀드나 금ㆍ농산물과 같은 대안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야 한다”며 “매수 이후 보유라는 단순 장기투자만으로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4년 동안 주요자산의 투자 성과를 분석해본 결과 절대적으로 우월한 자산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대안자산을 포함한 포트폴리오가 절대수익률ㆍ위험조정수익률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이나 농산물에 투자할 경우 금ㆍ농산물 관련기업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 대신 인덱스 투자를 권했다. 관련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기 때문에 대안투자의 목적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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