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은 과연 어떻게 캐스팅됐을까
수퍼액션 '프리즌 브레이크 완전정복' 방영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케이블 TV 액션채널 수퍼액션이 오는 18일 밤 10시부터 22시간 연속 방영 예정인 '프리즌 브레이크'의 방영을 앞두고 흥미로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美 FOX TV에서 2005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의 22편 전편 상영을 앞둔 수퍼액션에서 15분 분량의 '프리즌 브레이크 완전정복' 편을 본 방송에 앞서 소개하는 것.
'프리즌 브레이크 완전정복'은 주인공 석호필(극중 '마이클 스코필드'를 한국식으로 부른 애칭)의 매력과 캐스팅 과정을 비롯해 미리 알고 시청하면 유익할 정보들을 공개한다. SBS '웃찾사-형님뉴스'의 김재우, 김기욱이 MC를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브렛 래트너 감독은 마이클 스코필드의 캐스팅에 대해 "영화 '수퍼맨' 오디션을 진행할 당시 웬트워스가 오디션에 참여해 놀랄 만큼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그래서 잊지 않고 기억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가 닉 산토라는 "촬영 5일 전에 찾아온 웬트워스는 하늘이 주신 완벽한 마이클 스코필드였다"고 전했다.
웬트워스 밀러는 "스코필드는 나와 똑같진 않지만 촬영장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내 모습을 봤을 때 완벽주의 성향은 비슷한 것 같다"며 "프리즌 브레이크의 성공은 좋은 출연진 뿐 아니라 실력 있는 제작진과 멋진 스토리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프리즌 브레이크 완전정복'에서는 석호필이 극중에서 자주 쓰는 대사인 "Trust Me"와 상반신 전체에 문신으로 그려진 감옥의 설계도, 탈옥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종이로 만든 백조 등 주요 장면들을 미리 선보인다.
입력시간 : 2007/02/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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