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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문가 설문 결과] “인터넷ㆍ반도체주 유망”

`인터넷ㆍ포털 업종이 가장 투자 유망하다.` 증권 전문가들은 향후 투자가치가 높은 업종으로 인터넷ㆍ포털 분야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업종을 지목했다. 또 매도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3ㆍ4분기에는 순매수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결과는 증권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투자유망업종 및 테마= 전문가들의 61명(복수응답)이 투자유망종목으로 인터넷ㆍ포탈업종을 추천, 가장 많았다. 또 점차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주도 52명이 꼽아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밖에 증권(28명), 유통ㆍ홈쇼핑(24명), 가전ㆍ전자 부품(22명) 등의 순으로 유망업종을 꼽았다. 유망테마로는 실적 호전주가 단연 높은 점수를 받았다. 81명(복수응답)이 실적호전테마를 유망테마로 지적했고 그 다음으로 턴어라운드주(흑자전환주)도 44명의 추천을 받았다. 또 최근 들어 관심이 커진 배당 관련주가 투자유망 테마 3위에 랭크됐다. 이에 반해 신정부 출범 수혜주ㆍ신규 등록주ㆍ구조조정 관련주ㆍ사스관련주ㆍ계절수혜주 등은 낮은 점수를 매겼다. 단기재료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망종목으로는 거래소에서는 삼성전자(44명)ㆍLG전자(20명)ㆍ현대차(20명)ㆍ한국전력(13명)ㆍ삼성SDI(13명)ㆍSKT(12명) 등의 순으로 추천됐고 코스닥에서는 NHN과 다음이 단연 1위를 기록했다. 또 LG마이크론과 CJ홈쇼핑ㆍCJ엔터테인먼트ㆍ강원랜드 등의 순으로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거래소의 현대중공업ㆍ포스코ㆍLG전선과 코스닥의 국순당ㆍ백산OPCㆍ탑엔지니어링 등도 고르게 추천됐다. ◇증시 변수 및 경기회복시기= `경기회복 가시화`가 증시상승의 가장 큰 변수로 지적됐고 경기회복은 4ㆍ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증시 변수로는 수출 회복이 경기회복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풍부한 유동성 확보와 미국 증시 상승 여부도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반면 유가와 부동산 가격 등은 각각 하향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단속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증시 영향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시기에 대해 전문가들의 47%가 3ㆍ4분기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 21%가 4ㆍ4분기라고 응답해 외국인의 매도우위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또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완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본격적인 순매수 전환으로 보는 견해는 17%에 불과했다. 또 올해 중 순매수 전환은 어렵다며 비관적인 전망도 10%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북핵과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ㆍ경기침체 등 국내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악재가 어느 정도 해소기미를 보여야 외국인 매도세도 순매수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문가들의 상당수(55%)는 정부가 콜 금리를 인하해도 경기부양책의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83%는 올해 3년 만기 국고채 평균 수익률이 4.5~5.0%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훈,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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