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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우수기술상 선정업체] 인터넷 프로토콜 선두제품

위즈네트…Hardwired TCP/IP

바뀌는 인터넷 환경, 우리가 만들어간다. 위즈네트(대표 이윤봉)는 PC뿐만 아니라 휴대폰, PDA 등 모든 단말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기술로 ‘포스트PC’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 위즈네트는 세계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방식의 인터넷 표준 통신규약(TCP/IP) 연결을 하드웨어 방식(Hardwired TCP/IP)으로 대체했다. 지금까지 단말기 인터넷 연결용 플랫폼인 RTOS(Real Time Operating System) 기반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PC나 32비트 이상 고성능 단말기에만 적합했다. 하지만 위즈네트의 하드웨어 방식 기술은 모든 인터넷 프로토콜을 하나의 칩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운영체제 없이 8비트 이하 단말기까지도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다. 특히 안정성과 처리속도를 동시에 갖춤으로써 초고속 멀티미디어 분야 응용까지 다양한 제품들에 널리 쓰이고 있다. 위즈네트는 1998년 설립 이듬해 개발한 이 기술 덕분에 2001년 IR52 장영실상 수상, 2002년 산업자원부 선정 세계 100대 일류상품, 그리고 지난해 정보통신부로부터 IPv6 과제 선정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나아가 이 기술은 전 세계 1,000여 개 업체에 적용됨으로써 세계적으로도 검증받게 됐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즈네트는 사업영역을 넓히는데 힘쓰고 있다. 2001년 출시한 EVB & DK, 2002년부터는 모듈 단위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점차 적용 분야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차세대 인터넷 응용 분야의 하나로 IPv6 기반의 네트워크 카메라 서비스를 실시간 모니터링과 감시 용도로 수행하고 있다. 위즈네트 폭넓은 기술력은 꾸준한 투자의 결과다. 15년 전통의 부산대학교 네트워크 연구실에서 출발해서 현재 15명의 연구원으로 이뤄진 부설연구소가 그 요람이다. 연구개발비도 2002년 35만 달러, 2003년 26만 달러에 이어 올해 50만 달러로 매출규모의 1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윤봉 사장은 “차세대 인터넷의 핵심인 새 프로토콜 IPv6에 대비한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면서 “전세계 임베디드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는 초일류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2)210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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