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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증가율 큰 종목 주목"

반등장서 수익률 높아

대신증권은 26일 주식시장의 현 조정국면을 ‘향후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면서 2003년 이후 주가 반등국면 분석과 국내외 경기 및 기업실적 회복전망을 근거로 향후 재반등 국면에서는 주당순익(EPS) 증가율이 투자대상 선별의 핵심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003년 이후 상승국면과 관련해 이라크전이 개시됐던 2003년 3월부터 2004년 4월까지를 1기간, 2004년 8월부터 현재까지를 2기간으로 나눈 뒤 1기간은 전쟁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상승한데 비해 2기간은 콜금리 인하와 풍부한 유동성이 상승의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상승의 원인이 다른 만큼 상승종목도 달라 1기간에서는 향후 12개월 주당순익(EPS) 증가율이 가장 높은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2기간에는 주가수익비율(PER)의 역수인 ‘이익수익률’이 가장 높은 20개 종목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주가순자산배율(PBR)이 낮은 종목에 투자한 경우도 매우 높은 수익률을 내는 등 가치평가 수준이 투자지표로 적절했다는 게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또 1기간에는 대형주가 소형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냈지만 2기간에는 소형주가 4배 이상 상승하면서 중소형주의 재평가 작업이 진행됐던 것도 차이점으로 꼽았다. 대신증권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반전으로 글로벌 경기가 더욱 좋아지고 내수경기도 회복되고 있어 주가하락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경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진행될 3기간에서는 1기간과 유사한 형태로 장세가 진행되면서 EPS증가율이 높은 기업의 수익률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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