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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열전현장] 서울 동대문 을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49)과 열린우리당 허인회 후보(40)가 재대결을 펼치 고 있는 동대문을(乙) 지역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지난 2001년 10월 재ㆍ보선에서 당시 홍 후보는 3,700여 표차로 허 후보를 따돌렸다. 특 히 허 후보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선 한나라당 김영구 후보에게 재검표 결과 불과 3표차로 낙선한 뼈아픈 경험까지 있다. 탄핵 역풍이 강했던 선거 초반에는 허 후보가 당 지지도에서 앞서 갔지만총선을 3일 앞둔 지금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모두 경합지역으로 꼽을 만큼 접전양상을 띠고 있다. 홍 후보는 3선의 중진으로 큰 정치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허 후보는 이곳에서 두 번 낙선한 만큼 일할 기회를 달라고호소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해 서울시가 전농동ㆍ답십리동을 뉴타운으로 지정하기로 하 면서 지역개발이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개발도 공통공약이 되고 있다. 홍 후보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자신이 ‘잠자는 동대 문’을 깨울 수 있는 지역개발에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 후 보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뉴타운 개발사업은 중앙 부처의 지원이 절 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여당과 정부간 협조가 더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에서는 민선 동대문구청장을 지낸 유덕열(49) 후보가 만만찮은 득표 력을 과시하며 뛰고 있다. 유 후보는 홍 의원과 허 위원장에 대해 각각 ‘ 허위 폭로의 대명사’ ‘잊혀진 386’으로 규정하고 ‘검증된 일꾼론’을부각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자민련에서는 뮤지컬 배우 출신인 곽민 경(27) 후보가, 민주노동당에선 정주용(37) 후보가 각각 출마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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