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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성장지역을 찾아서/인터뷰] 이학재 인천 서구청장
입력2005-07-10 15:48:38
수정
2005.07.10 15:48:38
"영어마을에 유비쿼터스 도입"
“인천시 서구 원당동 창신초등학교에 들어서는 영어마을은 경기도 안산과 서울 풍납동의 영어마을과는 분명하게 차별화 되도록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규모면에서 타 지역의 기존 시설 보다 협소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환경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학재 서구청장(42)은 “영어마을에 유비쿼터스 환경을 도입해 작은시설의 규모로 적은 비용을 투입, 기존의 영어마을과 대등한 교육을 할 수 있는 효과를 내는 교육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며 외국어 교육 특구 조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안에 외국인 학교가 설립 될 경우 상대적으로 자유구역 밖에 있는 지역의 공교육이 침체되고 교육불평등이 예상된다”면서 “외국인 학교에 입학하려는 교육 악순환에 대비해 인천지역 재학생들만 지역 쿼터제를 도입 입학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학교 설립과 관련, 이 청장은 “외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를 외국어 교육특구를 통해 공교육에서 흡수, 소화해 교육불평과 가계부담을 해소 할 수 있게 됐으며 해외 어학연수 대체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인천국제학교 설립은 현재 시 교육청이 연구용역을 진행 중 이며 구는 올 하반기에 적정 부지를 조성,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요청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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