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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애국가 제창 임형주는 누구

클레식인 오페라의 고전적 우아함과 팝의 대중성을 결합한 `팝페라` 가수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전통성악가가 대통령 취임식 등 주요 국가행사의 애국가 제창을 독차지해온 전례에 비춰보면 `파격`에 가깝기 때문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17세의 연소자 임형주군. 그는 지난해 예원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현재 미국 줄이어드 음대 예비학교에 재학 중이다. 전 미국 버클리 음대 학장 빌 쉐어만 등이 “목소리가 아름다워 단순한 클래식 가수가 아니라 일반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는 팝페라 가수로서 재능이 뛰어나다”며 임 군에게 팝페라의 길을 권유했다고 한다. 맑은 보이 소프라노 톤의 음성을 가진 임 군은 최근 `샐리가든`이라는 독집을 출시하는 등 국내 팝페라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임 군은 “대통령 취임식이라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돼 너무 기쁘고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팝페라 가수가 부르는 애국가는 그 동안 여러분이 들어왔던 중후한 성악가의 애국가와는 다르게 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기자 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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