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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분양권 프리미엄 초강세

판교 후광·고속도 착공·전철 개통등 호재로<br>동천·풍덕천등 30평대 웃돈 최고 1억 넘어



용인 분양권 프리미엄 초강세 판교 후광·고속도 착공·전철 개통등 호재로동천·풍덕천등 30평대 웃돈 최고 1억 넘어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판교 신도시의‘대안카드’물색이 시작되면서 경기도 용인지역 아파트 분양권의 프리미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용인고속도로(옛 양재~영덕 자동차전용도로) 착공이 발표되면서 집값 상승의 최대 걸림돌이던 교통문제가 해소된 탓이 가장 크다. 23일 중개업소 및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용인 동천 동문굿모닝힐5차(1,384가구) 조합아파트 32평형 분양권은 웃돈이 8,500만~9,000만원까지 오르면서 2억6,0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동천동 중개업소 관계자는“최근 길 건너 6차(220가구)가 평당 약 1,000만원 선에 분양승인을 받은 만큼 5차도 2007년 입주시점이 되면 3억4,000만~5,000만원은 충분히 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격문의는 계속 오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가 활발하진 못하다”라고 말했다. 동천동 아래 풍덕천동의 성원상떼빌6차 33평형(518가구)도 지난 2월 상승세로 돌아서 최근에는 2억1,000만~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달 만에 2,000만원이 올랐지만 아직 2003년 말(2억5,000만원 대)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다.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죽전동 동원로얄듀크 33평형은 분양가(2억7,8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4억원을 넘어섰고, 죽전동 대덕누리에뜰 35평형은 4,000만원 오른 3억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구성읍 월드메르디앙 35평형은 지난 달 2억4,000만~5,000원까지 회복됐다가 이 달 들어 가격이 다시 주춤거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물량적체 현상이 심각했던 용인지역이 최근 판교 후광효과와 고속도로 착공, 구성읍 보정역사 개통 등 다양한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주변환경과 아파트 노후도에 따라 단지 별로 차별화가 진행 중인 점을 유의하라고 지적한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용인지역이 판교에서 수원 이의까지 이어지는 개발 축 선상에 있지만 역사나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 브랜드파워를 갖춘 아파트 등을 위주로 가격이 오르는 만큼 신중한 비교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5/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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