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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3차 격돌…박빙 승부점쳐[4·13격전지]-서울 성북을

한나라당 강성재(姜聲才·61) 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민주당 신계륜(申溪輪·46) 전 의원이 다시 한판승부를 벌이고있다.두 사람은 14대는 申 전의원이, 15대는 姜의원이 각각 승리하는 등 「장군 멍군」을 주고 받았다. 성북을은 서울에서 재개발과 재건축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질 정도로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지역개발 열망이 높다. 따라서 후보들도 저마다 「지역개발의 기수」를 자임하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姜의원과 申 전의원이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姜의원은 현역의 장점을 활용, 의정보고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하루 5곳씩 아파트단지나 노인정 등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거나, 새벽부터 밤중까지 등산로 시장 거리 등을 누비고 있다』는 姜의원은 『야당 초선으로서 선거법을 준수, 돈 안쓰는 선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재개발·재건축이나 도시가스 보급 등 지역개발에 앞장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건(高建)시장의 러닝메이트격으로 서울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민주당 申후보는 재야출신의 개혁적 이미지와 행정 경험을 들어 「지역개발의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한다. 申후보는 특히 『부시장 재직시절 지역개발에 앞장섰는데, 이를 姜의원측이 가로채고 있다』며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도시가스 보급확대, 장위·석관동 배수펌프 설치, 옛 안기부 청사에 예술테마파크 유치 등 개발 실적을 예로 들었다. 한편 자민련에서는 한국신당을 공천을 반납하고 자민련으로 말을 갈아 탄 김지운(金知雲·58)씨가 최근 공천을 받고 지역구 공략에 나서고있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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