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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파문' 진정…바이오주 급등세

'황우석 파문' 진정…바이오주 급등세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파문이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바이오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증시 분석가들은 의혹을 제기한 MBC가 취재윤리 위반 사실을 인정하면서 'PD수첩' 후속보도를 유보키로 결정함에 따라 바이오 테마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5일 '황우석 파문'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바이오주는 급반등세로 마감했다. 대장격인 산성피앤씨[016100]와 메디포스트[078160]는 전일대비 각각 14.8%, 12.3% 오른 2만4천300원과 5만4천원에 장을 마쳤다. 중앙바이오텍[015170]과 이노셀[031390], 조아제약[034940]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지바이오[035810]와 마크로젠[038290]는 각각 12.8%, 12.3% 급등했다. 바이오 테마주는 최근 MBC가 황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동반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정명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가 의심 받으면서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테마주의 인기도 시들해졌다"며 "이제 파문이 진정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모 일정이 연기된 바이로메드, 바이오니아,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상장 특례 바이오 벤체기업의 연말 상장이 가시화되면 바이오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아직 황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관련된 의혹이 완전히 불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잠재 악재는 남아 있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심리적인 영향으로 빠진 부문은 반등할 것으로보이나 기술력과 수익모델이 확실한 종목 중심의 선별적인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12/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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