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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업계, 하이브리드車 '합종연횡'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포르셰 등 3사에 이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BMW, 제너럴모터스(GM) 3사가 하이브리드차 공동 개발을 위한 제휴를 잇따라 선언하는 등 하이브리드차 개발을 위한 세계 자동차 업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 됐다. 아우디는 모기업인 폴크스바겐 및 포르셰와 제휴,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의 Q7과 포르셰의 카이엔, 폴크스바겐의 투아렉 등 하이브리드차 모델들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소재 폴크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마르틴빈터코른 아우디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아우디 Q7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2008년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다. 빈터코른 CEO는 아우디측이 하이브리드 제휴의 주도권을 잡게될 것임을 밝혔으나 구체적 3사 간 협력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임러크라이슬러와 BMW, GM 3사도 이날 성명을 발표, 하이브리드차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양해각서를 통해 전기와 휘발유를 연료로 쓰는 하이브리드차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3사는 미국 미시간주 트로이에 있는 각사 하이브리드차 개발센터를 통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성명은 설명했다. 세계 주요 자동차사들은 최근 오름세를 거듭하는 국제 유가와 점차 강화되는 환경 기준을 극복하기 위해 연료가 덜 드는 하이브리드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세계에서 전기-가솔린 하이브리드차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내년에 당초 목표보다 33% 많은 40만대의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하고 가격도 낮출 계획이라고 와타나베 가쓰아키(渡邊捷昭) 사장이 이날 뉴욕에서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블룸버그.다우존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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